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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세계 유수 대학들과 ‘무더기 학술교류협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6-10 17:26

미국 NAFSA 박람회에 참가 ‘글로벌大 위상’ 확고히 다져
증남미 대학들과도 교류 물꼬 터 국제교류 네크워크 강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NAFSA에서 충북대학교 방문단이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대학과 업무협약을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재훈 충북대 국제교류본부장, 김수갑 총장, 미국 인디애나폴리스대학 조디(Dr. Jodie L. Ferise) 국제교류처 부처장, 데이비드(David Merkley )대학부설영어센터장, 케이(Kay) 대학입학본부외국인 담당자.(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미국 NAFSA(세계국제교류학회)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학생 및 교원교류에 대한 ‘무더기’ 신규 학술교류협정을 하고 중남미 국가의 대학들과도 신규학술교류 협정을 함으로써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보다 넓혔다.

이와 함께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다각적으로 접근하며 국제역량이 높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총력을 쏟고 있다.

10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김수갑 총장을 비롯한 충북대 방문단이 미국 NAFSA(세계국제교류학회) 박람회를 비롯해 중남미 국가의 유수한 대학을 방문해 6개 대학 간 신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방문단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NAFSA에서 공동부스를 운영, 전 세계 대학 국제교류담당자들과 실무협의 및 학술교류협약을 위한 사전협의 등을 진행하면서 충북대 제1회 국제섬머스쿨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는 50개국 1만여명의 국제교류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충북대는 40여개 대학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했다.

그 중 미국 델라웨어 주립대학과 장·단기 학생교류 및 교원교류에 대해, 인디애나폴리스대학과 영국 리젠츠 런던대학 등과는 장·단기 학생교류에 대한 신규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인디애나폴리스대학은 한국 대학 간 최초 협약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영국 노텀브리아대학,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롱비치대학, 델라웨어대학과는 신규협정체결을 확정했고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과는 대학 간 협정 재체결을 확정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 말라가대학,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영어센터, 미국 럿거스대학, 일본 메이지대학 등을 포함해 많은 해외의 대학들과도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중남미 국가인 과테말라과 코스타리카의 대학과도 새로운 교류의 물꼬를 텄다. 

과테말라의 산 카를로스대학과는 학부생, 대학원생, 교원, 연구원 교류, 공동연구 등에 대한 신규학술교류협정을 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산 카를로스대학은 다음달 중 장학생 3명을 선발해 충북대학교에서 연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타리카에서는 국립코스타리카대학과 학생, 교원교류, 한국어프로그램 공유, 양교 섬머스쿨 참여 등에 대한 협약을 했고 평화대학과는 대학원생 교류, 섬머스쿨 활성화 기여를 중심으로 협약을 했다.

또 과테말라에서는 주 과테말라 대사관저를 방문해 홍석화 대사와 만나 각 국 간 교육교류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주 과테말라 대사관에서 후원하고 있는 천사의 집, 소년의 집, 소녀의 집을 방문해 수업현장을 참관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수갑 총장은 “충북대학교는 글로벌 시대의 국가중추대학으로서 이번 국제협약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와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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