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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 손소리복지관, ‘농아인 주간행사’ 펼쳐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6-10 20:59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유형걸)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농아인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고막검사를 펼치고 있는 장면.(사진제공=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관장 유형걸)은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맞아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농아인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농아인 주간행사’는 청력검사, 보청기 기기점검, 장애인식개선 가두캠페인, 청각·언어장애인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진행된다.
 
10일에는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교수진(이수복 교수, 탁평곤 교수)과 재학생 10여명이 함께하며 순음청력검사, 이경검사, 고막검사, 이음향방사검사, 어음검사 등 다양한 청력검사가 무료로 진행됐다.
 
또한 굿모닝보청기 대전중앙점(최성대 원장)과 연계해 보청기 수리, 피팅, 상담 등을 통해 보청기 점검 역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길준석)와 연계해 중앙동 지역 내 5개 경로당의 지역 어르신 및 복지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11일 오전에는 청각·언어장애인들과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수어동아리 ‘핸드메이트’ 학생들이 함께한 장애인식개선 가두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고 오후에는 노선영 작가(보이는 마음 들리는 마음, 고요속의 외침 저자)와 최형문 유투버(수어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청각·언어장애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하여 청각·언어장애 당사자로 사는 삶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는 대전손소리복지관은 올해 초 업무협약식을 통해 상호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언어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립손소리복지관 유형걸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동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과의 소통을 장을 마련하고 청각·언어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이해가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송대학교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이수복 학과장은 “언어치료·청각 재활 전공생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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