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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 국제설계 공모 공고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6-13 14:24

-참가 등록: 2019. 5. 31.~ 2019. 6. 28.17:00.현장
-당선작 (1점): 기본 및 실시 설계권 부여,
-최우수작 (1점): 상금 KRW 40,000,000 및 상장 수여
전주역사 국제설계공모 포스터.(자료제공=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이 주관해 노후화된 전북 전주역 및 일대의 시설을 ‘미래지향적인 전통역사도시 전주’를 경험토록 하는 시민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으로 지난달 31일 국제설계공모를 공고했다.

수상작은 당선작 (1점)에게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최우수작 (1점)은 상금 KRW 40,000,000 및 상장을 수여한다. 우수작 (1점)은 상금 KRW 20,000,000 및 상장 수여와 가작 (2점)도 상금 KRW 15,000,000 및 상장을 수여한다.

상금 및 보상은 당선작 선정 후 30일 이내 (한국시간 기준)에 각 수상 팀 대표자에게 지급한다. 내국인에게는 원화로, 외국인에게는 지급시점 환율로 환산해 미화 (USD)로 지급한다.

전주시는 “전주역사가 한국 남서부의 중심도시로 한옥마을, 풍남문, 전동성당 등 한국의 중·근대사를 대표하는 매우 중요한 문화적 장소와 역사적 사건들을 바탕으로 성장해왔다”고 전제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유산과 지역의 자연환경을 지속가능하도록 보존하는 동시에, 현 시대와 공존하는 가장한국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 하려는 목표를 갖고 국토부지원을 요청해 국제설계공모를 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 종합감사에서 일본의 가나자와 역이나 독일의 베를린 중앙역은 도시의 상징적 건물로서 문화재적 가치를 갖고 있다"면서 "전주역이 100년 뒤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주역을 설계할 때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국제현상 공모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공공 건축물 가운데 기념비적인 건물도 나와야 한다는 주장을 이해한다"면서 "전주역이 100년 뒤에도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해 덕진구가 선거구인 정 의원의 공로가 크다.

한편 전주시는 본 공모를 통해 증축될 부분은 일제 강점기의 한옥역사 그리고 현재의 전주역을 시간적으로 잇는 3세대 공간으로서, 역사(驛舍) 보존을 통해 과거의 기억을 담는 동시에 그것이 현재를 관통해 미래의 비전으로 이어지는 전주의 모습을 그리는 중요한 의미가 설계에 담아질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업 예산의 추정 공사비는 34,000백만원 (제경비 및 부가세 포함) 이다. 위의 공사비에 조경은 포함하되, 광장 조성비용은 포함하지 않는다. 설계비는 약 2,093백만원 (부가세 및 BIM 설계 포함, 전기·통신 설계 제외) 이다.

전주역사 국제설계공모(Jeonju Station International Design Competition)의 주최는 한국철도시설공단 ( (Korea Rail Network Authority) (사)새건축사협의회(Copyright jeonjustation.kr all rights reserved)이고
공모운영팀 총괄은 김성욱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공식 E-mail: ka20020829@hanafos.com이 맡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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