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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필수 사항' 지방 쓰는 법·제사상 차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시아뉴스통신= 장희주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6월 13일 12시 31분

▲지방쓰는법(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제사상 차리는 법과 제사 지방 쓰는 법은 제사를 치루려면 반드시 알아야 한다. 하지만 전통 제사방식은 다소 생소하기 때문에 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제사상 차리는 법과 제사 지방 쓰는 법부터 제사 지내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자.

지방 쓰는 법


지방이란 제사를 모시는 대상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돌아가신 이의 이름과 날짜를 적은 위패인 신주가 없을 경우 임시로 종이에 적은 위패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폭 6cm, 길이 22cm 정도를 이용하며 한지(백지)에 붓으로 작성한다. 한자로 쓰는 것이 전통이지만 최근 한글로 작성하기도 한다. 지방에는 고인을 모신다는 뜻의 나타날 현(顯)자를 쓰고 제주(제사를 모시는 사람)와 관계, 고인의 직위, 부군(府君) 또는 고인의 본관과 성씨, 신위(神位) 순으로 쓰면 된다.

제주와 관계에 따라 아버지는 상고할 고(考), 어머니는 죽은 어미 비(位), 할아버지는 조고(祖考), 할머니는 조비(祖位), 증조 이상에는 증(曾) 자와 고(高) 자를 앞에 붙인다. 조상이 벼슬을 했다면 관계 뒤 벼슬 이름을 쓰고, 여자 조상은 남편의 급에 따라 나라에서 받은 호칭을 쓴다. 벼슬을 지내지 않았다면 남자 조상은 '학생(學生)', 여자 조상은 '유인(孺人)'이라고 적는다. 마지막으로 벼슬 뒤에 이름을 적고 남자 조상은 부군(府君), 여자 조상은 고인의 본관과 성씨를 적으면 된다.

▲제사상 차리는 (사진출처=ⓒGetty Images Bank)

차례상·제사상 차리는 법


제사상은 지방이 놓인 쪽을 북쪽으로 한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인 제주가 차례상을 바라보았을 때 지방의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이다. 또한, 차례상은 동쪽은 양, 해가 지는 서쪽은 음의 방향이다. 생선을 놓을 때는 '동두서미'에 따라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를 서쪽으로 한다. 땅에 뿌리는 둔 음식은 음을 상징하므로 종류의 수를 짝수로, 이 외의 음식은 하늘에서 얻어졌다고 해서 홀수로 맞춘다.

밥과 국, 수저, 술잔, 숭늉, 떡국 등은 신위 수, 즉 모시는 조상님 숫자 만큼 준비한다. 제사상은 보통 5열로 상을 차리는 것이 기본이다. 병풍의 바로 앞을 1열로 친다. 1열에는 밥과 국, 술잔을 놓는다. 이때 밥은 서쪽, 국은 동쪽에 놓는다. 2열에는 탕을 올리며, 3열에는 구이나 전이 올라간다. 이때 구이류는 중앙에 놓는다, 4열에는 나물과 김치 등의 밑반찬류를 놓는다. 익힌 나물은 서쪽, 생김치는 동쪽에 위치하도록 한다. 5열에는 과일이나 한과 등의 후식을 놓는데, 붉은색 과일은 동쪽, 흰색 과일은 서쪽에 놓는다. 또한, 국수는 서쪽에, 떡은 동쪽에 놓는다.

차례상에는 매우 다양한 음식들이 올라가지만 올려서는 안 되는 음식이 있다. 혼을 쫓는다고 알려진 팥, 복숭아, 마늘, 고춧가루는 올리지 말아야 한다. 또한 삼치, 꽁치, 갈치 등 ‘치’자로 끝나는 생선은 올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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