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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방탄소년단 팬미팅 개최 관련 안전관리 대책 마련 분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철인기자 송고시간 2019-06-13 15:35

방탄소년단(BTS) 팬미팅 행사 포스터 'BTS 5TH MUSTER-부산'

부산지방경찰청은 오는 15일과 16일 부산 아시아드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팬미팅 행사 'BTS 5TH MUSTER-부산'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하루 2만2000명씩 총 4만4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할 것으로 경찰은 내다봤다.
 
경찰은 이들 중 10%가량인 4천여명 이상은 외국에서 온 팬들일 것으로 본다.
 
또 이 기간 행사장 인근인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대 기아의 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등 교통정체와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있다.
 
이에 경찰은 행사장 주변 주요 교차로 등 32곳에 교통경찰 134명을 집중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선다.
 
더불어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행사장 주변 언덕, 고층건물에 운집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병력 총 6개 중대를 현장에 배치해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주최 측에 공연장 외부 고지대의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 인도변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다.
 
아울러 경찰은 외국인 팬들이 많이 방문할 것에 대비해 관광경찰대를 현장에 배치, 외국인 대상 범죄 예방 등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경찰은 경찰안전진단팀, 소방,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 취약지점을 파악해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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