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에 돈암1동 녹색장터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행사장에 참가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성북구) |
성북구는 지난 12일 돈암1동 주관으로 길음역 부근에서‘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녹색장터’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녹색장터’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하여 자원을 재활용하고 순환시키는 나눔 장터다. 이번에는 지역에 있는 대형마트로 부터 의류, 신발, 가방,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였다.
이번 녹색장터 행사에는 주민 3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발생한 판매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등에 쓰일 예정이며, 올해 2차례 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남수 돈암1동장은“주민센터와 통장협의회 중심으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그 혜택이 돌아가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