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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자연재난 예방을 위해 민․관 대응 역량 강화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6-16 11:30

하천 내 전동수문 작동법 및 안전관리 요령 교육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용촌동에서 전동수문 작동에 이상이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대전 서구는 용촌동 일원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시 응급대처를 위한 하천 내 전동수문 작동법 및 집중 호우시 수문 관련 사고사례와 안전관리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 등 국지적인 집중호우로 홍수에 의한 침수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유사시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수문 민간관리자)이 골든타임내 전동 수문을 작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안전 및 재산을 보호하고자 계획됐다.
 
그동안 서구는 2018년 용촌 제2배수 통문을 끝으로 지방하천 내 관리 중인 6개의 수문 전체를 전동화하여 자연재난에 신속 대응키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지방하천 내 수문 정밀점검용역을 추진하여 수문의 구조적인 안전성 및 정상작동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하천 내 자연재난 제로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장종태 청장은 “서구는 그동안 하천 내 자연재해로부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은 이미 구축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비상시 민․관이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자연재해를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타분야에도 재난 관련 민․관 합동 교육을 확대하여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서구건설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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