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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가 낳은 프로복서 양현민, WBA아시아 챔피언에 등극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석경록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0:41

WBA아시아 챔피언 양현민과 연천스타복싱 김종훈 관장 [사진제공= 연천스타복싱]

지난 6월 15일 연천군에서 개최된 WBA아시아 챔피언 타이틀매치에서 양현민 선수가 중국의 와휘아오 선수를 꺾었다. 

양현민은 와휘아오와 5라운드에서 두 번 다운시킨 끝에 KO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복싱전문가들은 “양현민의 레프트 바디공격이 적중하여 상대의 발을 묶었다.”고 표현했다. 

매니저인 연천스타복싱 김종훈 관장은 “양현민 선수가 WBA아시아 챔피언이 되어 매우 기쁘다. 그러나 그는 더 큰 세계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그의 성숙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면 관람의 재미는 두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WBA아시아 챔피언이 된 양현민은 대진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과정을 밟으며 조교로 근무하고 있다. 

양현민은 “운동과 공부, 그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다. 계속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대진대학교 측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경기를 치른 이동관은 동양챔피언 전초전 경기에서 필리핀 상위랭커 선수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두었으며, 김종국 역시 중국 국제전에서 TKO 승리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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