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매머드 마운틴.(사진제공=매머드레이크관광청) |
미국 매머드레이크관광청은 한여름에도 반팔을 입고 이색 ‘여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 매머드 레이크 지역을 17일 소개했다.
북미에서 가장 적설량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매머드 마운틴(Mammoth Mountain) 스키장은 지난 5월 역대 최대 적설량인 380cm를 기록해, 한여름인 오는 8월까지 스키장을 연장 운영한다.
매머드 마운틴이 한여름까지 리조트를 운영하는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2년 만으로, 올여름 해당 스키장을 방문한다면 반팔을 입고 눈 쌓인 슬로프를 가르는 이색적인 여름 스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여름 기간 매머드 마운틴 리조트에 2박 이상 숙박할 경우 리프트, 곤돌라, 칵테일 등에 이용할 수 있는 100달러 상당의 리조트 전용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스키장 운영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여름 스키를 마친 오후에는 대자연을 감상하며 하이킹, 바이킹, 승마 등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매머드 레이크는 연중 색다른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는 캘리포니아 대표 레저 지역이다.
매머드 레이크 지역에 대한 정보는 매머드 레이크 관광청 공식 사이트 및 페이스북, 스키장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매머드 마운틴 스키 리조트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