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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퍼듀대, 스마트제조·자율주행·AI 분야 공동 연구협력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6-17 15:15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퍼듀대학교와 스마트 제조장비·자율주행 분야 공동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퍼듀대학교와 스마트 제조장비, 자율주행,  인공지능(AI)과 관련해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스마트 기계시스템 원천기술을 고도화하고 현장안전을 고려한 자율기계시스템 응용분야를 확장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공장 간의 장거리 원격제어 및 협업, 무인화 시스템 극한 환경인식 제어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된 기술을 산업용 작업기계 제작사에 직접 적용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아울러 인공지능기술의 기계시스템 응용방안 도출과 활용에 있어 힘을 모은다.
 
또 소방로봇부터 테러 방지용 드론까지 공공 안전과 관련된 분야의 자율화 기술 등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과제 발굴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의 연구진은 이날 퍼듀대가 운영하는 인디애나 제조연구소(Indiana Manufacturing Institute) 복합제조센터(CMSC) 등을 둘러보고 스마트 제조, 자율주행, AI, 에너지 저장 등을 주제로 한 협력 세미나를 갖고 추가 협력연구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퍼듀대는 1869년 설립된 종합대학이며 2019년에는 매년 미국 내 대학 랭킹을 발표하고 있는 U.S. News의 미국 우수공과대학 순위 8위에 올랐으며 특히 자율시스템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반으로 미국 국방성과 IBM, GM 크루즈 오토메이션(GM Cruise Automation), 존디어(John Deere), 캐터필러(Caterpillar) 등 다수의 협력기관, 산업용 작업기계 제작사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연구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박천홍 기계연구원장은 “무인화시스템 분야의 연구역량을 갖춘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제조업을 이끌어갈 기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선진국과 공동연구네트워크를 확대하고 R&D 전주기에 걸쳐 우수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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