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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YG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정 마담' 소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6-18 10:35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유흥업소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른바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A씨는 양 전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규명할 핵심 관계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등 YG 측이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으며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이 나왔다. 
경찰은 A씨를 성매매 알선 통로로 보고, 당시 유흥업소 여성이 동원됐는지, 실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맞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의혹을 전반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언급한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이 대가를 받고 성매매를 한 사실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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