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통학차량 동승자 배치해 등·하원 안전강화.(사진=강릉시) |
강릉시는 관내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해 어린이집 등·하원 안전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학 차량 동승자를 배치해 차량운행을 통한 각종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목적으로 관내 60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입한 사업이다.
특히 기존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동승해 등‧하원 지도를 하던 보육교사의 업무량 과중 및 영유아의 통합보육(합반)으로 인한 보육의 질 저하라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보육교사의 업무량 감소 및 본연의 업무인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통학 차량 동승자의 등·하원 지도 업무를 위해 4월과 6월에 2차에 걸쳐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 의무자 교육, 아동 권리존중 상호작용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통학 차량 운행 시 영유아 안전을 예방하는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교육을 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어린이집 등‧하원 안전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은희 아동보육과장은 “어린이집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및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믿고 맡기는 보육 현장, 즐겁게 일하는 보육 현장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