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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엑스포 코리아' 21일 개막…외국기업 부스 첫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6-18 16:06

25개국 230여명 해외바이어 초청 의료마케팅 상담회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350개사 750부스
지난해 '2018 메디엑스포 코리아' 치과기자재관.(사진제공=대구시청)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전시회인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병원, 치과, 한방, 제약 등 보건의료 전 분야를 총망라한 350개사 750부스 규모로 엑스코 전관에서 열린다. 대구시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보건의료단체들의 학술대회, 세미나, 컨퍼런스, 보수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에는 메디엑스포 개최(2013년) 이래 최초로 대구시 자매도시인 중국 닝보시를 포함한 6개 외국 업체가 참가하며,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를 비롯한 25개국 23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의료마케팅 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제2회 한국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이승협)은 모바일을 통해서 진료계약부터 결제, 증명서 발급, 보험금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엠캐어(M-care)시스템'을 선보인다.

'치매국가책임제' 정부정책에 맞춰 현재 지역 구·군별로 조성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치매안심센터 홍보관도 운영한다.

대구국제의료관광전으로 국제의료관광컨퍼런스, 의료관광인의 밤, 비즈니스 미팅, 병원팸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메디시티 대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린다.

'한의약의 미래, 인류건강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한방엑스포에는 국내 50개 기관, 단체 및 업체가 참가한다. 창업기획관에서는 기술 상담과 함께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실시하며, 한의사회 및 한방병원에서 다양한 무료진료 및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장 3층 회의실에서는 △대구시치과의사회 주관 대구국제치과 종합학술대회 △대구시의사회 춘계학술대회 △대구시약사학술제 △대구시간호사회 초청강연 △대구시간호조무사회 보수교육 등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돼 명실상부한 지역 의료인의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 입장료는 7000원이지만, 홈페이지(www.mediexpo.co.kr)를 통해 20일 오후 6시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메디시티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 행사를 통해 지역 의료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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