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상남도, 도로교통시설에 대한 안전감찰 강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6-18 16:00

소극행정, 위법․부당한 행정행위 등 중점 감찰로 안전부패 예방
양산∼동면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6주간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에 설치된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 적정성에 대해 1개반 5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에서는 교통사고 중 인명피해가 높은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이 적법하게 설치돼 유지․관리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도로의 부속물이 도로안전시설 기준에 따라 설치되는지 여부와 도로점용, 연결허가 등이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도로시설 및 교통안전시설과 관련한 민원에 소극 대응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지 못한 사례는 없는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찰해 향후 안전과 관련해서는 모든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대호 경상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도로시설은 사고 발생 시 도민들의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적법하게 설치돼 있는지 감찰하고, 도로관리청에서도 적극적으로 도로안전시설을 확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경찰청 보도자료(2019. 2. 28.)에 따르면 2018년 교통사고 사망자 3781명 분석 결과, 보행자 사고 39.3%(1487명)→자동차 승차 중 35.5%(1341명) 순으로 나타났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