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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민간환경감시단과 민원 발생 특별점검…3개소 적발 고발 조치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9-06-18 19:08

단속 전후 비교사진.(사진제공=화성시청)

경기 화성시는 민간환경감시원과 함께 환경관리취약 사업장 14개소 대상으로 특별 감시 단속결과, 폐수배출시설 미신고사업장 3개소를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안녕동 인근 개천에 주말 이른 시간을 이용해 사람들의 눈을 피해 교묘히 갈색 오염수를 방류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시는 농번기철 해당 오염수가 농수로로 흘러가 농업용수로 사용될 경우 대규모 오염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어, 오염 의심지역에 대한 폐수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펼쳤다.

특히 민원이 발생한 지역은 갈색빛 오염수 배출 의심사업장을 적발해 수사기관에 고발 및 행정처분(배출시설 사용중지)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해당 민원지로 오염수가 더 방류되고 있다는 주민 제보로 해당 민원지에 대한 민간환경감시원의 특별 감시 순찰을 강화해 폐수배출시설 미신고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

김영섭 환경사업소장은 "오염이 우려되는 공업단지, 하천 주변에 민간환경감시단 순찰을 강화해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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