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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직자 갑질피해와 각종 부조리 등 실시간 제보 받는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준회기자 송고시간 2019-06-19 10:22

경기 파주시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직자들의 각종 부조리를 제보 받는다.

파주시는 현재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인 ‘파주시청 헬프라인’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헬프라인(help line) 어원은 ‘외부의 독립적인 제3자에게 위탁해 운영하는 익명의 제보시스템’이란 뜻으로 파주시청 헬프라인은 외부 독립적인 윤리경영 전문연구 기관을 통해 공익제보를 접수 받고 제보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해주는 시스템이다.

제보대상은 파주시 소속 공직자 관련 갑질피해, 인사채용비리, 금품향응수수, 각종 부조리․부패 신고 건이고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파주시 홈페이지 ‘파주시청 헬프라인’(https://www.kbei.org/helpline/paju) 접속 후 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내용은 파주시 감사관실에서 실시간 확인해 직접 조사·처리하게 되고 각종 제보는 익명이나 실명으로 모두 가능하지만 실명 신고 시에만 조사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그동안 신분노출 우려로 공익제보에 주저하던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제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파주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가 그 전년도보다 2단계 수직상승한 2등급으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이달 11일에는 '제8회 경기도 청렴대상 장려상'에 선정되는 등 최근 청렴 관련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시청 헬프라인 실시간 공익제보 접수창구 운영을 통해 47만 파주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청렴한 시정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파주시 공직자들이 더욱 청렴한 공직마인드를 갖고 한층 강화된 공익제보자 보호와 함께 파주시민 누구에게나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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