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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복권 당첨 후기 20년간 월 500 “부럽다” 연금복권 ‘실수령액’과 ‘일시불’ 당첨금 수령에 관심...

[=아시아뉴스통신] 정혜영기자 송고시간 2019-06-21 10:37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인생 한방 로또 복권에 당첨된 뒤 유흥과 도박에 탕진해 가진 돈을 전부 소진한 당첨 후기가 적지 않다. 한 번의 큰 수확을 노리기보다는 노후대비까지 준비할 수 있는 연금복권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연금복권 520의 뜻은 매달 500만원씩 20년을 연금식으로 받을 수 있는 복권이라는 말이다. 월 500이면 웬만한 회사원 평균 월급보다 월등히 높다. 정말 매달 월 500을 수령할 수 있을까? 실제 당첨 후기를 보면 당첨금은 연금복권 당첨금액에서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라고 한다. 연금복권의 실수령액과 목돈 필요 시 일시불로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연금복권 1등 실수령액 추첨 방법


연금복권은 매주 수요일 당첨 번호를 발표한다. 오후 7시 30분경, MBC Drama, SBS 플러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추첨방송 다시보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연금복권 추첨방식은 추첨기의 버튼을 눌러 빙글 돌아가는 판에 화살을 꽂는 방식이다. 연금복권 520 추첨은 7등부터 1등까지 순서로 추첨한다.

당첨구조는 다음과 같다. 7등은 마지막 한자리 번호가 일치해야 한다. 당첨금은 1,000원이다. 6등은 끝 두 자리 번호가 일치해야 한다. 당첨금은 1/50, 즉 2,000원이다. 7등과 6등은 각각 두 번씩 당첨번호를 추첨한다. 추첨 된 두 번호가 만일 동일하다면 두 번째 추첨한 번호로 끝자리 재추첨을 한다. 로또복권과 비교해 당첨 확률이 약 2.6배 정도 높다는 특징이 있다. 1등 당첨번호의 앞뒤 번호로 당첨자가 정해지기 때문에 연금복권은 같은 조 연속구매 시 1·2 등에 동시 당첨될 수 있다.

당첨금 실수령액은 당첨금액에서 22% 세율만 적용한다. 로또 및 다른 복권의 경우 3억원을 초과하는 당첨금에 대해 33% 세율을 매기는 것에 비하면 실수령액이 높은 편이다. 동행복권에 의하면 복권은 만 19세부터 구입가능하고 1인당 1회 1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약 380만원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GettyImagesBank)

연금복권 일시불 가능하다?


연금복권은 노후뿐 아니라 상속이 가능해 당첨자 사망 시 당첨금액 수령 권한을 물려줄 수 있다. 국내 최초 연금식 복권으로 매회 630만매가 발행되며 1장 가격은 1,000원이다. 연금복권에 당첨되면 매달 20일 돈을 수령할 수 있다. 지급은 1년 내로 수령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연금복권의 일시불 수령이 가능할까? 연금복권은 말 그대로 연금식으로 받기 위해 만든 복권이므로 일시불 수령이 불가능하다. 매달 지급하여 경제적인 안정과 노후를 위한 취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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