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돼 화제다 (사진=ⓒ kbs 홈페이지) |
학생들이 먹는 급식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으나 학교 측에선 어떠한 사과도 없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고래회충은 한 업체로부터 받은 냉동삼치에서 발견됐다고 알려졌다. 이는 깨끗하게 세척하지 못한 채 조리됐기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다행히 아직까지 탈이 생긴 학생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사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고래회충은 대부분의 생선에 존재하는 것”, “고온에 익혔을 때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고래회충은 섭취하더라도 몸 속에서 사망한다.
그러나 두드러기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먹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여름철일수록 먹는 것에 더욱 주의했어야 했다”, “거기다 학생들이 먹는 밥인데 신경썼어야지”, “보기에도 혐오스러워서 먹기 힘들다”와 같은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