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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순 의회사무과장./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 기자 |
예산군 류승순 의회사무과장이 41년여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30일 정년퇴임한다.
류 과장은 1978년 충남 서산에서 공직을 시작으로 1984년 예산군에 전입한 후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의회전문위원과 응봉면장, 삽교읍장, 민원봉사과장, 녹색관광과장, 문화관광과장, 주민복지실장을 역임하면서 주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펼치고 늘 적극적인 자세로 군 발전과 여성 공무원의 권리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그녀는 평소 공정하고 빈틈없는 업무추진이 뛰어나고,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여성이지만 남성 못지않은 배짱과 주민 친화력이 탁월했다는 평이다.
재임기간 동안 대한민국 온천.산림박람회 등 전국 단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4년 6개월간 천연기념물 황새복원에 헌신 봉사함은 물론 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는데 기여하는 등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친절.봉사행정 장관상 을 수상했다.
또한, 1년 6개월 동안 의회사무과장으로 재임하면서 제7대 군의회 마무리에 최선을 다했으며, 제8대 의회 개원을 비롯해 임시회11회와 정례회 3회에 걸쳐 119일간의 회기운영 등 맡은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
류승순 과장은 “그동안 동료직원들과 동고동락하며 군민과 함께 한 보람 있는 시간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살아가겠다”며 “어디에 있든 늘 동료직원들과 예산을 사랑할 것이고, 군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