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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서오릉길’ 확장 25일 개통.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6-26 20:06

‘고양시 창릉동 ~ 서울시 구산동’ 구간 상습 교통정체 해소
경기 고양시 창릉동과 서울시 구산동를 연결하는 시도55호선 서오릉길이 지난 25일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사진=고양시청)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교통정체가 극심했던 삼송·원흥지구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서오릉길(시도55호선)’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오릉길은 그동안 택지지구 개발에 따라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음에도 4차로에 불과해 교통정체 현상이 나타나는 구간이었다.

이에, 고양시는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LH공사와 SH공사로부터 전액사업비(713억 원)를 받아 지난 2014년 10월 확장공사를 착수해, 지난25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로 4차로였던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창릉천)~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구간(3.4km)이 6~8차로(폭32.5m~39m)로 크게 확장돼 도로 통행이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 확장으로 시에서 서울시 구산동까지 통행시간이 단축돼 물류비 절감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서오릉, 고양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을 찾는 방문객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기존 4차로 차량통행을 유지하면서 군 시설 등 각종 지장물과 상하수도시설, 도시가스 등 지하매설물 설치 공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준공이 다소 지연됐으나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또한, 공사가 진행된 4년 8개월 동안 연인원 1만1천여 명(고양시민 50% 고용)의 대규모 건설인력이 투입됐음에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안전하게 공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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