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 모습.(사진제공=포항시시설관리공단) |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오는 7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포항국제클라이밍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항국제클라이밍장은 포항시 남구 종합운동장 인근의 복합체육관 만인당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사업비 19억원으로 건립돼 건축면적 402㎡, 높이 20m(지상 3층) 규모로 조성돼 있다.
이용 고객은 난이도별 실내외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공단은 7월 한 달 클라이밍센터를 무료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포항국제클라이밍장은 수요일부터 금요일은 12시에서 저녁 9시까지(야간), 주말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비용은 이용조례에 따라 개인이 1회(2시간 기준) 이용 시 주간 2000원, 야간 4000원이고, 공단은 오는 8월부터 전문 강사의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동문 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팀장은 "포항국제클라이밍장의 본격적 운영을 통해 산악인들 및 지역 암벽등반 동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