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 모습.(사진제공=의성군청) |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의성군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향후 3년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은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다부처.다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중앙정부와 협약을 맺어 사업기간동안 안정적으로 예산지원을 받도록 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지난해부터 주민복지 및 문화, 청년일자리 시설 등 주민편의 중심의 지역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의성군수가 직접 대면심사에 발표자로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4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성군에서 추진할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명은 '청년이 살고 싶은 의성행복 포레스트'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유입 유도, 맞춤형 문화서비스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여성 출산.돌봄서비스를 통한 친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안계면 일원에 국비 91억원을 포함해 총 182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2개의 단위사업으로 나눠 2021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경쟁력의 핵심인 청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우리 지역의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