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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조선화인열전-人, 사람의 길을 가다' 개막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9-06-27 15:25

정선, 심사정, 김정희 등 조선 문예부흥 이끈 대가 그림, 도자기 등 43점 선보여
서수용 한국고문헌연구소장이 추사 김정희의 '연호사만물지종'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26일 본사 1층 포스코갤러리에서 조선시대 진품 명작 특별전인 '조선 화인열전-人, 사람의 길을 가다'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등 포스코 임직원들을 비롯해 서재원 포항시의장, 윤영란 포항남구청장, 이종욱 포항해양경찰서장 등 지역의 기관단체장, 문화, 언론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조선 화인열전-人, 사람의 길을 가다'는 포스코의 미래 백년기업을 향한 재도약의 원년을 기념하고, 포항시 승격 70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겸재 정선의 '계산서옥도', 현재 심사정의 '산수인물도', 추사 김정희의 '묵란도' 등 서화 작품과 백자대호를 비롯한 그림과 도자기 등 작품 43점이 전시됐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서재원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조선 화인열전'은 오는 7월30일까지 포스코 본사 1, 2층 로비에 위치한 포스코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히 보는 전시를 넘어 해설사의 친절한 설명과 해설이 따르는 '듣는 전시'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오후 3시 등 세 차례에 걸쳐 전문 해설사(도슨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겸재 정선(4일), 현재 심사정(5일), 단원 김홍도(11일), 표암 강세황(12일) 관아재 조영석(18일), 추사 김정희(19일) 등 화가별 심화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오는 7월 13일 오후 2시에는 효자아트홀에서 해박하고 유쾌한 강의로 이름난 탁현규 前 간송미술관 학예연구원을 초청해 무료 시민강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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