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주시가 시청 알천홀에서 2019년도 상반기 공로연수 이임식을 열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
경북 경주시는 27일 시청 알천홀에서 2019년도 상반기 공로연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자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영석 부시장, 시의원을 비롯해 가족, 친지,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공로연수 및 퇴직자는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을 비롯해 공로연수 20명, 퇴직자 2명 등 총 22명이다.
이날 이임식은 퇴직자들의 지난날을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으로 경주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가족들이 사전에 촬영한 영상편지가 상영될 때에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줬다.
공로연수 및 퇴직자를 대표해 이상영 문화관광국장은 "오랜 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크게 남지만, 참으로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공직생활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도움을 준 동료,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정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열정을 바쳐온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명예로운 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제 공직신분을 벗어나 그 동안 갈고 닦은 경륜으로 제2의 인생을 아름답고 멋지게 펼쳐나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