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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폭행 영상 보니..주먹질하며 "하지 말라 했잖아" 아이 옆에 있어도 가랑곳 X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7-06 22:34

▲베트남 여성폭행 동영상 일부(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베트남 이주 여성이 남편으로 보이는 남성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행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두에 올랐다. 

해당 '베트남 여성폭행' 영상은 폭력의 수위가 너무 강해 SNS에서도 제한 공개로 게재돼 있다. 

영상을 보면 한 여성이 남성에 의해 현관문에 있는 신발장 구석으로 몰리며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이 여성을 세게 때리면서 폭력이 시작됐다. 

남성은 여성을 향해 계속해서 뺨을 때리거나 주먹질을 하며 "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소리쳤다. 이에 아이가 울면서 "엄마, 엄마"라고 소리쳤다. 

베트남 여성이 남편에게 맞는 중 아이는 바로 옆에서 계속해서 울음을 터트렸다. 남편은 아이가 우는 데도 여성을 협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여성에게 폭력을 계속 했다. 

이 영상이 올라와 있는 SNS 게시물에는 베트남어로 "한국 남편과 베트남 부인의 모습, 한국은 정말 미쳤다. 누가 한국 남자들이 자기 부인에게 잘해준다고 그러냐"고 적혀 있었다. 

현재 해당 베트남 여성폭행 영상의 피해여성은 한 이주여성단체의 도움으로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베트남 여성폭행'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손이 달달 떨렸다", "진짜 무섭다", "애가 너무 불쌍하다", "같은 또래 키우는 입장에서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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