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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6일 수요일

울산근대역사문화, 무대예술로 승화

‘살티-울산산티아고’ 12∼1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7월 08일 08시 49분

살티 - 울산산티아고.(제공=문화예술회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 울산근대역사문화콘텐츠 공연 ‘살티 - 울산산티아고’가 12일 오후 8시와 13일 오후 5시, 14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독립영화 다큐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극 중 극으로 전개하는  ‘살티 - 울산산티아고’ 는 관객들이 촬영에 참여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표현된다.
 
연기파 배우인 김학철, 홍성숙, 이건영과 시민배우 심차임, 배향기, 최근영 등 9명을 포함해 모두 30여명이 출연한다.
 
예술감독 및 극작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감독이 맡았다.
 
이번 공연은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울산 지역의 천주교 공소와 천주교 박해 등이 무대에서 표현된다.
 
1839년(기해박해) 당시 언양 읍성 앞 주막에 천주교 탄압과 박해의 상소문이 붙고, 포교와 포졸들은 천주교 신자인 분이네를 쫓지만, 백정 막손이가 피신시킨다. 세월이 흘러 1860년(경신박해), 분이네의 딸 분이는 충청도 혜미에서 돌아가신 어머니의 성모패를 가지고 살티로 향하고, 살티 교우촌에 피신해있던 김영제, 김아가다, 최양업 신부의 신앙생활이 보여진다. 천주교 박해가 일어나 신자들이 잡혀가고, 최양업 신부는 죽림굴에서의 마지막 편지를 쓴다. 허인백, 김종륜, 이양 등도 가혹한 신문을 받고 1868년 8월 14일 울산 병영 장대벌에서 군문효수형을 받고 순교한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유료회원과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30% 할인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9세기 울산의 근대역사문화콘텐츠를 시리즈로 발굴해 울산의 역사성과 문화적 콘텐츠를 대내외 홍보하고자 한다.” 며 “일회성 공연이 아니라 지속적인 레퍼토리로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 근대역사문화콘텐츠 시리즈 공연은 격동의 1800년대 후반 언양현을 중심으로 한 천주교박해와 장생포와 러시아 케이제를링백작의 근대포경, 동학의 수운 최제우선생과 울산민란 등 소용돌이치는 울산 근대역사문화를 발굴하여 제작하는 공연들이다.

choejihy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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