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배재현.(사진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청 남자양궁부 배재현(31)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9 제4차 현대양궁월드컵대회에 출전하여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배재현은 7일 남자리커브 결승전에서 터키의 가조즈 메트에 세트승점 0대6으로 패하며 한국양궁팀에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지난 2013년 청주시청에 입단한 배재현은 꾸준한 활약 속에 2018년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올해는 개인순위 4위로 선발되며 1위에서 3위까지 주어진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이 아쉽게 불발됐지만, 연일 기록이 향상되고 있어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팀은 국가대표 선발 4∼8위(2진) 선수가 출전한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5개의 메달로 터키에 이어 종합 2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