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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오산면, 십시일반 이어달리기 기부 캠페인 홍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7-08 16:47

곡성군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십시일반 이어달리기 기부 캠페인’ 홍보를 진행했다.(사진=곡성군청)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노인복지회관과 오산면 소재지 일대에서 ‘십시일반 이어달리기 기부 캠페인(이하 ‘십시일반 챌린지’)’을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십시일반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몇 년 전 화제가 됐던 아이스버킷 챌린지 등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으로 기부를 한 사람이 다음 기부자 1명을 지정해 기부를 이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홍보는 챌린지 방식의 기부에 익숙하지 않는 주민들에게 사업의 취지 및 참여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제로 지목을 받은 일부 주민들이 실시일반 챌린지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오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날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이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위원들은 현수막을 펼쳐 들거나 어깨띠를 매고 “기부를 통해 소확행을 느끼시길 바라며 전 면민이 참여하는 그 날까지 협의체 위원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또한 지인을 통해 ‘십시일반 챌린지’를 접한 오산면재경향우회 김병수 씨도 홍보에 동참했다. 김 씨는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십시일반 챌린지에는 현재까지 18명의 주민이 참여해 31만 3860원이 모금됐다.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챌린지를 이어가 올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저소득 가정 및 제도권 밖 취약계층을 위해 모금액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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