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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 '제6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 성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07-09 08:08

창원시 마산 오동동 문화의 광장에서 ‘평화로 소통하고 하나 됨’ 외쳐
제6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실천하기 위한 시민 화합의 장인 “제 6회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가 7월 6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마산 진해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월남전 참전자회 경남지부와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경남지부 마산시지회,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경남지부 마산지회, (사)인권정당, 3.15의거 학생동지회, (사) 아세아 태평양 전쟁희생자 유족회, 경남 우즈베키스탄 교민회, 경남 파키스탄 교민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천지 자원봉사단과 지역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평화 축제의 장으로 성대히 펼쳐졌다.  김성준(윤한홍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보좌관), 무학산 완월암 주지 심오스님, 후원단체 회원 50여명도 특별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전시부스 ▲전쟁 사진전 ▲ 평화의 인물 ▲평화의 사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소개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체험 부스 ▲ 태극기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 캘리그라피 등을 함께 진행해 평화를 염원하는 지역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흥미롭게 만들었다.
 
박필성 신천지 자원봉사단 마산지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호국 선열들의 희생을 기리고 후대에 평화를 물려주기 위해 매년 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며 “대한민국도 평화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진정한 평화는 하나 된 마음과 노력을 통해 이룰 수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분단국이던 독일도 국민들의 하나 된 손길을 통해 장벽을 무너뜨리고 통일을 이뤘다. 하늘도 순국선열도 호국영령들도 우리의 조상들도 우리나라의 국민과 만물들까지 모두 평화를 원하고 있다. 이렇게 모두 평화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평화는 반드시 이루어진다. 지금까지의 인류의 영웅들은 전쟁의 영웅이 대부분이었지만 우리 모두는 평화의 영웅이 되자. 오늘의 협약식은 우리의 평화 운동의 시작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이다”고 전했다. 
 
제6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박성원 창원시의원(문화도시건설위원회)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창원 시민들이 전쟁의 아픔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가시기 바란다. 이제는 평화의 시대가 됐다. 우리 모두 이 시대의 평화의 사자가 돼서 전쟁 없는 평화 세상을 후대에 물려주도록 노력하자” 고 말했다.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윤한홍(마산회원구)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이번 시민 화합의 장을 계기로 통일의 희망과 필요성,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구축하고 한민족 통일을 위한 국민운동이 확산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 고 전했다.

박윤택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경남지부 사무국장이 나라사랑 상을 수상하고, 강병관 (사)아세아태평양전쟁 희생자 한국유족회 경남본부장이 평화나눔상을 수상했다.
 
제6회 나라사랑 평화 나눔 행사.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기자)

또 한반도 평화를 이루자는 마음을 담아 3.15의거 학생동지회와 경남 우즈베키스탄 교민회등 관련기관과 평화협약식(MOU)을 체결했다.

한편 ‘나라사랑 평화나눔’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 전쟁종식을 위한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이 국제법으로 제정돼 실질적인 평화가 이뤄지도록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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