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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포스코고등학교 자율형사립고 지위 유지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19-07-09 20:44

인천시교육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자사고로 재지정해 자율형사립고의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9일 시교육청은 "인천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천 포스코고가 자율형사립고 운영성과평가 심의결과 기준점수 70점을 초과해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율형사립고는 교육과정·학사운영 등에 자율성을 갖는 고등학교로 교육감이 지정하고 5년마다 지정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를 평가하게 되며 2015년 개교한 인천 포스코고는 자율형 사립고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 첫 평가를 받은 것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운영과 교육과정 운영 등 6개 영역 및 12개 항목, 29개 평가지표를 평가했으며 지난 4월 서면평가에 이어 5월 운영성과 평가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현장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평가는 객관적인 평가지표에 의해 엄정하게 진행됐으며 향후 자율형 사립고가 설립목적에 맞게 운영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계속할 것이며 성과평가도 엄중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에는 자율형 사립고가 2곳이 있으며 올해 인천 포스코고에 이에 내년에는 인천하늘고에 대한 운영 성과 평가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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