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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일품’ 괴산대학찰옥수수 출하 시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7-11 13:36

장연면 광진리 농가서 첫 출하작업… 올해 1만449t 생산 전망
이차영 군수 “공격적 마케팅 등 다각적인 판매 증대 방안 모색”
이차영 괴산군수가 11일 올해 첫 괴산대학찰옥수수 출하를 위해 수확을 하고 있다. 이날 장연면 광진리 한 농가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작업이 진행됐다.(사진제공=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의 출하가 시작됐다.

11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장연면 광진리 한 농가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 첫 출하작업이 진행됐다.

이 출하작업에 참석한 이차영 군수는 “공격적 마케팅 등 대학찰옥수수 판매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고,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올 여름 휴가철에는 청정 괴산을 찾아 힐링을 하고, 맛좋은 대학찰옥수수도 맘껏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충북 괴산군의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며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다.

지난 1991년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개발한 옥수수 품종이인데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해 판매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좋아 농가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괴산군 주력 소득작목으로 선정.육성하면서 ‘괴산대학찰옥수수’라는 이름이 지어지게 됐다.

괴산군은 본격 수확을 앞두고 ▸대도시 자매결연지 사전 주문 접수 ▸도농 직거래행사 추진 ▸대도시 광고매체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홍보 ▸온라인 쇼핑몰 ‘괴산장터’(www.gsjangter.go.kr) 운영 ▸산지 직거래 판매 ▸농협 수매 등 다양한 판매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높은 당도와 담백한 맛이 일품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 웰빙상품 선정 등 자타 공인 대한민국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냉동포장으로도 가공.판매되면서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괴산군은 올해 1895농가가 1161㏊에서 1만449t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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