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충주시의회 민주당 의원 맹폭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7-11 16:37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이 11일 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맹폭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충주시민의 날 행사에서 막말 논란을 빚은 C의원과 현장감사 중 점심시간 음주를 한 K의원에게 “더 이상의 갑질, 막말과 파렴치한 행동을 저지르지 말고 충주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C의원 관련, “야 너 입××고 조용히 해” 등 당시 현장 발언내용을 자세히 묘사한 후 “충주시민으로서는 참으로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할 일이 백주대낮에 행사참석을 위해 참석한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K의원과 관련해선 “K의원은 지난해 9월 충주시 앙성면 주민체육대회 행사장에서도 주민 B씨의 얼굴을 나무젓가락으로 찔러 폭행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면서 “반성은커녕 오만 방자, 말 돌리기로 일관하고 있으니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지역주민에게 폭행과 욕설, 폭언으로 피소되어 불미스런 사건이 있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숙하고 있어도 모자랄 판에 감사기간 중 대낮에 음주를 해서 또 한 번의 물의를 일이 킨 것에 대해 시의원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이런 시의원으로 인해 충주시 전체가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스럽다”고 했다.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민주당 충북도당을 향해 “해당내용에 대하여 철저한 경위를 파악하여 해당의원들을 즉각 제명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