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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대전 서구는 탄소포인트 참여자 중 기부를 희망하는 1972세대의 인센티브 1635만702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서구지역 아동센터 26개소에 대해 미세먼지 방진, 방충망을 설치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절감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받거나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서구는 현재까지 3만6183세대가 가입해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서구청 환경과 및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탄소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을 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구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온실가스는 줄이고 주민들에게 깨끗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4653명의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4458만437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여 경로당 LED 조명등 교체 지원, 지역아동센터 28개소 냉풍기 지원, 어려운 이웃 290명에게 내복을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