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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프로그램 운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7-12 14:42

전남 광양시 드림스타트에서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광양시청)

전남 광양시는 드림스타트 만3세부터 5세까지 사례관리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병하치’는 ‘차가운 기운으로 인해 생기는 겨울 질병을 여름에 미리 치료한다”는 의미로 여름부터 아이 체력을 보강해 면역력을 키우는 대표적인 한방요법이다.

광양시보건소 한방과와 함께 드림스타트 중앙 후원기관인 함소아 한의원의 후원으로 삼복첩 패치를 12일 초복, 22일 중복, 8월 11일 말복 등 삼복 전후로 유아에게 부착하고 생맥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따뜻한 성질의 한약재가 함유된 ‘삼복첩’ 패치는 폐기운을 강화하는 혈자리에 붙이고, ‘생맥산’를 함께 복용하면 여름철 냉방병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 찬 기운으로 인한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는 “드림스타트의 안내를 받아 아이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아이가 아프지 않고 자랄 수 있도록 여러 도움을 주는 드림스타트에 항상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무더운 여름에 ‘동병하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환절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게 커갈 수 있길 바란다”며, “이 외에도 드림스타트에서는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지역 주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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