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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안순덕 의원, ‘환경문제 해결책은 시민의식 고양과 자발 참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신근기자 송고시간 2019-07-12 17:34

5분 발언 통해 양주시 환경정책 개선방안 의견 발표
안순덕 양주시의회 의원

경기 양주시의회(의장 이희창) 안순덕 의원은 12일 제30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양주시 환경정책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양주시가 조금 더 깨끗하고 청결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환경문제에 관해 몇가지 말씀드린다”고 했다.

다음은 안 의원이 발표한 요지이다.

 
우리 양주시는 신도시, 각종 택지지구, GTX 및 7호선 연장 등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착실하고 꾸준하게 도시가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시와 같이 성장세에 있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겪고 있는 문제가 있는데, 쓰레기, 폐기물, 대기오염, 소음공해와 같은 환경문제입니다.

우리 시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택지지구를 지나가다 보면 상가 부근 인도에 쓰레기봉투들이 지저분하게 쌓여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며, 수거도 제때 이루어지지 않아 거리에 흩날려 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시민의식 고양과 자발적인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단기적으로는 청소차량 배차간격을 줄여 수거량을 늘리고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부과를 통해 일시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는 있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볼 때 시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스스로 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정책개발이 필요할 것입니다.

양주시가 환경분야에 편성한 예산은 2019년 본예산 기준 전체예산의 20%를 웃도는 수치로 사회복지분야 다음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의식개선을 위한 정책이 아닌 당장 눈앞에 놓인 현안사항 처리에만 급급한 것이 아닌가라는 아쉬운 마음이 있습니다.

불법쓰레기가 집중적으로 투기되는 장소에 거울을 설치하거나 쓰레기 줍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타 지자체의 사례 등을 참고하여 시민들에게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들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며,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개발·시행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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