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5기 동시당직선거에서 정의당 세종시당(준) 시당위원장에 선출된 이혁재씨.(사진=정의당 세종시당) |
정의당 세종시당(준)은 12일 5기 동시당직선거에서 이혁재(46) 전 정의당 사무총장이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정의당은 지난달 12일부터 당대표(1명) 부대표(3명)을 비롯한 전국위원(56명), 당대회 대의원(375명), 각 시도당위원장, 지역위원장, 시도당 대의원까지 일괄 선출하는 선거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세종시당은 이 위원장과 함께 김성선(34. 세종시당 운영위원) 강형석(50. 세종시당 환경위원장) 문경희(49 세종시당 위원장) 이정미(50 세종시당 공동 노동위원장) 이재일(51 FDA아시아본부 자문위원)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또 시당은 전국위원(1명)과 당대회 대의원(3명) 세종시당 대의원(7명)도 선출했다.
이 위원장은 "정의당 세종시당을 유능한 민생정당, 실력있는 정책정당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기득권에 안주하는 민주당을 넘어서는 정치적 대안세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내년 총선 세종에서 승리해 정의당 원내교섭단체 시대를 열겠다"며 대안정당으로서의 총선 승리의 각오를 밝혔다.
한편 심상정 의원과 양경규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경쟁하고 있는 당대표와 부대표를 뽑는 선거는 13일 ARS 투표를 거친 뒤 당선자가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