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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하절기 범죄예방 이렇게 대비하세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7-15 09:25

덕산지구대 순경 신해성
신해성 순경.(사진제공=진해경찰서)

최근들어 날씨가 더워졌지만 뉴스에서 주거침입과 관련된 범죄를 자주 접하면서 문을 활짝 열어 놓고 있기 걱정이 된다.

특히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에도 집을 비우고 마음 편하게 여행을 다녀오기 겁이 날 것이다.

경찰에서는 대학생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힘을 합쳐 우범지역과 주거 밀집지역 주변을 순찰을 하고 있지만 순찰구역의 한계는 있을 것이다.

이런 점을 보완해, 휴가철 집을 비울 시 집을 비우니 순찰을 자주 해달라는 ‘빈집신고제’와 인터넷 순찰신문고를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지역 순찰을 해달라는 ‘탄력순찰제도’를 시행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탄력순찰제도에 대해 물어보면 모른다는 답변이 대다수였다.

이에 경남지방경찰청에서는 1일 근무시 1사람을 만나고 2곳을 살피는 공감UP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기존 112순찰은 스쳐지나가는 순찰이었다면 공감UP순찰은 경찰관이 먼저 주민들에게 다가가 대화를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방범예방진단이 필요한 곳은 방범예방진단서를 작성해 근무에 참고하는 형태다.

길에서 경찰관이 다가와 말을 건넨다면 내가 무슨 잘못을 했나 겁이 나겠지만, 지금은 경찰도 제복 입은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인 시대다.

이제는 겁부터 먹지 말고 평소 알고 지내던 친한 친구처름 대화를 하며, “OOO구역 지나가는게 겁이나는데 순찰좀 해주세요”라고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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