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상낙월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50대 선원이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14일 오전 10시 28분쯤 영광군 낙월면 대각씨도 북서쪽 1.8km 해상에서 지난 9일 G호(2.99t)에서 조업 중에 실종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해상순찰중인 지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해상에 표류중인 변사자를 인양해 목포 소재 전남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
시신의 지문을 감정한 결과 G호의 사고 당시 실종된 B씨로 확인됐다.
G호의 실종된 선원 B씨(55)는 지난 9일 오전 6시 45분쯤 영광군 상낙월도 동쪽 3.7km 해상에서 조업 중 해상에 추락 실종,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목포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해상추락 실종 경위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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