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4일 수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잘츠부르크주관광청, 휴식과 액티비티의 천국 알프스 여행 소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9-07-15 18:27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잘츠부르크주관광청 마케팅 이사./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잘츠부르크주관광청이 지난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19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월에 이어 한국을 재방문한 게르하르트 레스코바(Gerhard Leskovar) 잘츠부르커랜드 관광청 마케팅 이사가 직접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여행시장을 겨냥해 음악뿐만 아니라 휴식과 스포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잘츠부르크 주의 알프스 관광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최신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잘츠부르크 주를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42.7% 증가한 5만3047명을 기록했으며, 숙박일 수 또한 45.3% 증가한 7만2289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8/19년 겨울시즌에는 한국인 관광객의 총 숙박일수가 약 35%의 증가 하면서, 한국이 잘츠부르크 주를 방문하는 모든 국가 중 최고의 숙박 성장률을 달성했다. 

잘츠부르크주는 고풍스러운 음악과 문화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 주위를 둘러싼 160여 개의 호수와 오스트리아 내 가장 큰 알프스 산을 지닌 자연 친화적인 곳이기도 하다.

잘츠부르크주의 주도인 잘츠부르크시에서 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첼암제-카프룬은 빙하, 산,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다. 또한 이곳은 사계절 내내 하이킹, 사이클링, 수영, 설산 스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메카이기도 하다. 특히 잘츠부르크 주의 스키장은 최고의 설질을 유지하며, 겨울뿐만 아니라 7월 초까지도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스키어들의 천국이라 불린다. 첼암제-카프룬에서는 다양한 레벨의 스키어/스노우보더를 위해 스키투어, 프리라이드, 점프, 급커브 강습, 눈사태 대비훈련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키츠슈타인호른(Kitzsteinhorn), 마이스코겔(Maiskogel)&슈미튼회헤반(Schmittenhöhebahn)지역은 첼암제-카프룬 스키연합을 형성하며 138km의 피스트(스키활강코스)와 49개의 케이블카/리프트를 운영 중이다.

그 외에도 잘츠부르크주의 가장 높은 3,029m 파노라마 플랫폼, ‘탑 오브 잘츠부르크’ 전망대, 호에 타우에른 국립공원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암벽 터널, ‘내셔널 파크 갤러리(National Park Gallery)’, 해발 2,600m에서 즐기는 이글루체험 ‘아이스캠프’ 등은 이곳의 명소로도 유명하다.

 
터키항공 관계자가 항공노선을 소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이날 행사에는 메흐멧 구를칸(Mehmet Gurulkan) 터키항공 한국지사장을 비롯한 터키항공 직원들이 참석해 한국에서 직항편이 없는 잘츠부르크를 이스탄불에서 최단시간의 환승시간으로 방문할 수 있는 터키항공의 노선을 소개했다. 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취항지를 보유한 항공사답게 환승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숙박 서비스와 이스탄불 시티투어도 소개됐다.

또, 유럽 전문 랜드사 유로스코프의 임창로 대표는 잘츠부르크 여행 전문가로서 최근 변화하고 있는 현지여행 트렌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창로 유로스코프 대표./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게르하르트 레스코바 이사는 “잘츠부르크 주의 숲이 주는 목가적인 풍경과 다양한 체험들은 번 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알파인 헛에서 알프스의 깨끗한 공기와 미식을 즐기고, 그라우코글 산의 잣나무 길과 같이 우거진 산속을 산책하면서 마음의 안정뿐만 아니라 혈압 감소, 숙면, 면역체계 강화 등 진정한 심신의 휴식을 잘츠부르크 주에서 경험해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