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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경사지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하영국기자 송고시간 2019-07-15 18:28

- 7.15. 영주동 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 공개 심사 선정 결과 발표
- 부산시, 공공건축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경사지 주거의 새로운 대안 제시
앞줄 왼쪽부터 시반건축사사무소 안성호 심사위원, 조성룡도시건축 조성룡 심사위원장, 토탈건축사사무소 강대화 심사위원이 아이디어를 심사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1일 중구청에서 개최된 영주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 공개심사 결과, 짓다 건축사사무소의 조윤경 대표의 작품을 1등으로 선정했으며 입선작품으로는 라움 건축사사무소 오신욱 대표 디바이어스 건축사사무소 허진우 대표 부산건축 종합건축사사무소 정태복 대표의 작품 총 세 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주시민아파트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가 주축이 되어 추진한 부산 공공건축 대혁신을 위한 첫 걸음으로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공공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아이디어 콘테스트에 참여한 공공건축가들은 경사지 집합주거의 새로운 주거문화를 제시하는 동시에 산복도로 인근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심사에는 윤종서 중구청장, 강인구 중구의회 의장 등 구의원과 구민들이 참석해 공개발표 및 질의응답, 공개토론을 했으며, 시민들의 작품별 호감도 투표결과를 반영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번에 1등 작품으로 선정된 조윤경 대표의 ‘일상의 회복’에 대해 조성룡 심사위원장은 “부산의 경사지 집합주거가 갖는 의미를 잘 이해했으며 이들이 갖는 삶의 기억과 흔적을 새로운 주거시설로 이어가려는 노력이 돋보였던 작품이었다.”는 심사평과 함께 참여 작품들의 탁월한 아이디어와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1등 작품 및 심사과정에 대한 내용은 7월 15일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당선자에게 별도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결과를 사업주관 부서인 중구청과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달하고, 향후 실행계획에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총괄계획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천할 것”이라며 “이번 콘테스트에 참여한 모든 작품은 시민을 대상으로 전시한다”고 전했다.
 
oxsan724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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