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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태블릿브랜치·전자문서시스템 오픈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7-15 19:23

태블릿PC 활용 '찾아가는 원스톱 금융서비스' 도입
DGB대구은행 김태오 은행장이 태블릿브랜치 시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행장 김태오)은 페이퍼리스 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한 태블릿브랜치(ODS, Out Door Sales) 및 창구전자문서(PPR, 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15일 전 영업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태블릿브랜치는 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금융거래가 가능한 태블릿PC를 활용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영업점 내 상담실에서 직접 금융상품 상담 및 가입을 제공하는 등 장소의 제약이 없어 미래 영업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점포망이 부족한 역외점포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기업영업 전문상담조직(PRM)의 영업활성화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며, 비용 절감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소형 점포인 '디지털 브랜치'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이를 위해 수신, 여신, 외환, 카드, 전자금융 등 153개 업무처리 및 자산관리와 상담 콘텐츠 20여개 등 170여개의 업무를 개발하고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접목하는 등 IT신기술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구현을 완료했다.

또한 창구에서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신청서 등 종이문서를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문서로 대체해 내용을 작성하고 서명하는 창구전자문서(PPR) 시스템 구축으로, 종이문서의 전자문서 전환에 따른 문서 조제, 관리 인력 효율화 등 비용절감과 함께 고객 응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고객 편의성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영업점 운영 효율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구전자문서 시스템의 전 영업점 적용을 위해 창구 환경 디지털화를 동시 진행해 보안이 한층 강화된 기업LTE 기반의 태블릿PC와 함께 와이드 모니터, 소형스캐너, 인감스캐너 등을 설치했고 100여개 거래와 183종에 이르는 종이문서 전자화를 수행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확대를 위한 미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쟁은행 대비 차별화된 영업환경 구축으로 서비스 우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으로, 태블릿브랜치 및 창구전자문서 시스템을 영업활동의 핵심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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