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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윤석열 임명 강행할 듯…여야 정국 경색 불가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9-07-16 07:27

현 정부들어 청문 보고서 채택없이 임명된 16번째 인사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윤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임명한다면,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되는 16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면서 향후 여야 정국 경색은 불가필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하지만 윤 후보자 위증 논란으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 되지 못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15일까지 다시 보내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하지만 전날 여야 대립으로 보고서 채택은 무산됐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문 대통령은 재송부 요청기한이 지난 다음날인 16일부터 윤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지만, 윤 후보자의 임기는 현 검찰총장 임기가 끝나는 25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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