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충북 옥천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인구늘리기 제13호 협약식을 가진 가운데 김재종 옥천군수(왼쪽 두번째 일어선 이)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통역.(사진제공=옥천군청) |
16일 충북 옥천군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인구늘리기 제13호 협약식을 가진 가운데 김재종 옥천군수(왼쪽 두번째 일어선 이)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통역.(사진제공=옥천군청) |
충북 옥천군이 최근 인구늘리기 공감대 형성과 범군민 인구늘리기 운동을 펼치기 위해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16일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환)와 인구늘리기 제13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티탄화(베트남 출신), 김수정(필리핀 출신) 2명이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통역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모두 인구늘리기 지원시책 홍보, 단체 특성에 맞는 인구늘리기 시책사업 추진, 인구늘리기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및 교육 등을 중심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군은 군 주도의 인구정책 한계에서 벗어나 인구늘리기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간단체와 손을 잡고 인구늘리기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2곳씩 이어지는데 현재까지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 (사)옥천군 귀농귀촌인연합회, (사)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옥천군지부, 옥천군의용소방연합회 등 12곳과 협약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구늘리기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인구 늘리기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과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