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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남기재 서장이 중요범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과 함께 보상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덕진서) |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남기재 서장은 15일 경찰서장실에서 중요범죄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과 함께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표창을 받은 공로자 K씨는 지난 9일 전주시 덕진구에서 외도를 의심한 피의자가 부인이 거주하는 집에 담을 넘어 들어가 망치로 머리를 내리치자 이를 피해 집에서 도망 나온 피해자를 약 30미터 가량 뒤따라가 망치로 재차 머리를 수차례 내리치는 것을 발견하고 피의자를 제지하며 경찰에 신고해 피해자의 생명을 구하고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남기재 덕진경찰서장은 공로자 K씨에게 경찰서장 표창과 신고보상금 30만원을 전달하면서 “투철한 시민의식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찰업무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