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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폭염대비 다양한 건강 증진사업 펼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07-16 11:46

7월부터 8월 말까지 폭염대비 건강지키기 집중홍보
노인들의 건강관리 위해 집중 방문건강관리 실시 중
이달 1일부터 충북 영동군이 지역을 순회하며 폭염대비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를 내용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사진제공=영동군청)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영동군이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 증진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군은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만성질환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1일 양강면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 2019년 노인일자리 및 노인활동지원사업 참여자 9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예방 및 건강한 여름나기, 심뇌혈관 질환예방을 위한 자기혈관숫자 알기 등의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만성질환관리, 식중독예방,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대비한 응급처치 방법과 폭염주의보 발령 시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대처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군민 건강을 챙겼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건강관리 인력을 갖추고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기초검진, 무더위 쉼터 안내,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과 행동요령을 알리는 등 찾아가는 건강한 여름나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자주 물  마시기’, ‘통풍이 잘되는 옷 입고 모자나 양산으로 햇빛을 피하며 시원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하기’,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야외활동 자제하기’ 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33도 이상 폭염이 예상되는 7월부터 8월 말까지를 폭염 대비 건강 지키기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각 보건지소, 진료소와 힘을 합쳐 다양한 매체를 활용, 전략적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과 만성질환관리법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방문건강 서비스를 강화해 폭염취약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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