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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음성군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이달 16일부터 오는 9월29일까지 바다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푸른 빛 항해, 평화를 꿈꾸다!’ 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반기문 전 총장 기념소장품 중 범선 모형, 바다와 관련된 공예품 등 20여점이 전시된다.(사진제공=음성군청) |
충북 음성군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16일부터 오는 9월29일까지 바다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 ‘푸른 빛 항해, 평화를 꿈꾸다!’ 전(展)을 개최한다.
전시품은 반기문 전 총장의 재임 기간(2007~2016년) 세계 정상들과 단체들로부터 받은 기념소장품 중 범선 모형, 바다와 관련된 공예품 등 20여점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범선 모형 전시품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향해 도전했던 항해사들과 탐험가들의 꿈과 비전을 상상하며, ‘세계 평화와 화합’이란 목표를 향해 방향키를 돌렸던 반 전 총장과 유엔(UN) 그리고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의 열정과 용기를 함께 공감코자 기획됐다.
정영훈 군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더운 날씨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잃어버렸던 꿈과 설렘을 잠시나마 추억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미래 글로벌 주역이 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크고 넓은 세계로의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 관람은 반기문 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무료로 할 수 있다.
한편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유엔의 정신과 반 전 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2월6일 개관했다.
부지면적 7803㎡, 건축면적 2856㎡의 지상 2층 규모로 반 전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 세계 각국의 정상들로부터 받은 소장품 2760여점 중 150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그 외 소장품은 기획전시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