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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26빌딩에 종합복지관 유치하라!!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7-16 13:43

김중신 의원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공식제안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시의회가 16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군산시 정책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17건의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 김중신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대한민국 인구 5134만1080명중 노인인구가 771만5614명으로 15.0%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 자살률이 세계에서 1위이고 노인 빈곤률도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48.8%이며 독거노인도 150만명이나 되지만 노인복지 지출은 예산의 1.7%로 세계에서 꼴찌로 2번째인 것이 대한민국 현 주소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전북 노인인구도 36만1248명으로 19.9%이며 군산 노인인구는 4만7015명(17.3%)으로 년 0.6%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며 “오는 2023년에는 초고령 사회가로 100세 시대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주시는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13.8%인데 노인종합복지관이 7개, 익산시는 17.2%에 3개소, 군산시는 17.3%인데도 2개소 밖에 없는 실정으로 서부권에 살고 있는 노인들이 먼 거리인 군산종합복지관을 하루 평균 1000여명 중 46.2%나 이용하고 있다”며 서부권에 노인종합복지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종합복지관은 교통과 접근성, 주변에 소공원 등 입지적 조건이 두루 갖추어져야 한다”며 “군산의 상징인 26빌딩에 서군산종합노인복지관, 군산노인회관, 치매병원까지 수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제220회 임시회에 심의·의결될 부의안건은 다음과 같다.
 
▲ 군산시 주차장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동수 의원)
▲ 군산시 정책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 장애등급제 개편에 따른 군산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증진에 관한 조례 등 일부개정조례안
▲ 군산시 영·유아 상해 및 질병보험 지원 조례안
▲ 군산시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군산시 착한가격 업소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안
▲ 군산사랑상품권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군산시 해양레포츠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안
▲ 군산시 도선운영 지원 조례안
▲ 군산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군산시 경관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조선·자동차 기자재 부품산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출연금 동의안
▲ 군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 의견청취의 건
▲ 월명동 일원(건축자산연계형)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의견청취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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