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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세종시당, "2022년 세종시 집권 이루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9-07-17 16:10

내년 2월 당원 1000명 달성 총선서 교섭단체 구성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신임 위원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기자협의회)

지난 12일 제5기 전국동시 당직선거를 통해 제3대 세종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이혁재 씨가 1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22년 세종시 집권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20대총선과 19대 대선에서 정의당 사무총장을 맡아 진두지휘 한 바 있으며 정의당 후원회장을 맡아서는 정당후원금 모금 1위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작년 7월부터 최근까지는 공정경제민생본부를 결성해 대기업 갑질과 불공정거래 근절 그리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는 이날 중앙당에서 7년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세종시당을 유능한 민생정당, 실력 있는 정책정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먼저 제3기 정의당 세종시당 사업계획에 대해 소통하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매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실시하고 정당 연설회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책과 비전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실력있는 정책정당이 되기 위해 정의당 국회의원들과 함께 세종지역 현안에 대해 입법간담회와 정책토론회를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이혁재 정의당 세종시당 신임 위원장이 1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기자협의회)

과밀학급해소 문제는 여영국 국회의원과 8월초 간담회를 예정하고 있고 아파트 라돈검출과 세종보 철거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정미 국회의원과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진보적인 지식인 교수 시민운동활동가 등을 규합해 정책자문단을 구성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마련해 이춘희 세종시장과 정례 당정협의회를 통해 당의 정책들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정당이 되기 위해 시민욕구조사사업을 진행해 정책을 만들고 불공정거래 대기업갑질신고센터를 개소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무주택자 등이 입는 피해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도입과 방사선생활안전관리조례 제정 및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를 통해 기득권에 안주하는 민주당 대신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을 모아 총선 전 세종시당을 창당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총선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준비과정에 지방선거 후보군을 발굴하고 당의 기초조직인 분회와 직능 과제별 분과조직을 활성화시켜 원내교섭단체 시대를 열고 오는 2022년 세종시 집권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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