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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미래 학교공간 재탄생···본격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현식기자 송고시간 2019-07-17 16:45

대전시교육청, '학교공간, 어떻게 바꿀 것인가!' 설명회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7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학교공간, 어떻게 바꿀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학교공간혁신사업 설명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학교공간, 어떻게 바꿀것인가!'를 주제로 대전지역 교장 및 교직원, 건축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기존 획일적인 학교공간에서 탈피하여 학교공간이 학습과 놀이, 휴식 등 균형 잡힌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관점에서 학교공간을 바꾸어 개방성, 유연성, 다양성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교육시설 최적화를 위해 ▲교육서비스공간 재배치사업(미래공감 숨) 9개교, ▲학교 숲 조성사업(감성 숲) 5개교, ▲공간수업프로젝트 2개교, ▲문화예술 활성화사업(예드림홀) 10개교를 예산에 반영했고, 이 중에서 2차 추경에 반영된 '미래공감 숨' 5개 학교와 '공간수업프로젝트' 2개 학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사용자참여설계과정'을 통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내년 2년차부터는 대상 사업과 학교 수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7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학교공간, 어떻게 바꿀 것인가!'란 주제로 열린 학교공간혁신사업 설명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한편, 사용자참여설계는 설계과정에 학생, 교사 등 사용자가 참여하여 공간을 기획하고 건축가 등 전문가인 촉진자가 설계를 지원하는 학교공간재구성사업의 핵심과정으로, 교육청에서는 인력풀을 제공해,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 중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설명회는 학교공간혁신의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교육공간과 학교공간혁신(고인룡 공주대교수), ▲공간과 시민성(김태은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학교공간혁신촉진자의 역할(김한희 건축사)를 초빙해 강의를 실시했다.

대전도솔초 김현수 교장은 “학교공간을 재구조화함에 있어 '사용자참여설계'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설계에 직접 반영하고, 「학교공간혁신촉진자」가 도움을 준다는 것이 매우 신선했으며, 앞으로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적극 동참 하겠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이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미래를 만든다”는 것을 강조하고, 내년부터는 유휴교실이나 서비스 공간 등 영역단위의 학교공간재구성과 함께 리모델링, 증축, 개축, 신축 등 학교단위 공간재구성사업도 실시 할 계획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교직원, 학생 등 사용자가 주도하는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17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학교공간,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학교공간혁신사업 설명회 모습.(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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