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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지역현실 맞는 세수.농지정책" 강력 건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7-18 18:23

"지역 인구 자연감소분 급증따른 정부 차원 대책 마련" 촉구
18일 '지역정책연구포럼'....인구정책 등 우수사례 발표
18일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주제를 담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가 지역 인구 자연 감소분 급증에 따른 정부차원의 현실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지방 현실에 맞는 세수정책과 농지정책의 변화를 강력히 건의했다.

18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다.

이 군수는 이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주제를 담은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이같이 제시하고 실질적인 지역살리기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지역공동체가 붕괴되는 위기에서 영덕군이 추진한 인구유입 활성화 사업들이 지역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등, 일자리 우수정책을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제시했다.

특히 이 군수는 지난 1960년대 12만 인구 규모의 영덕군이 수도권 중심의 성장위주 정책과 산업화의 영향으로 6월 현재 인구는 3만7669명으로 급감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역설하고 최근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시책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인구유출은 감소했지만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많은 자연 감소분이 급증하고 있어 정부차원의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 현실에 맞는 세수정책과 농지정책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며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영덕군이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창출 시책 등 인구정책을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실제 영덕군은 민선6기 일자리 목표를 "군민행복! 연속성 있는 일자리 창출"로 설정하고, 좋은 일자리 집중 창출과 공공부문 및 지역수요에 맞는 일자리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신규농공단지 2개소 조성 완료 ►농촌인력지원센터, 일자리 정보센터 운영 ►예주고을 종합 중장기 발전계획 ►서부내륙 도화마을권역 발전계획 수립 등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해 일자리 목표 대비 10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성과로 영덕군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고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 공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7기도 지역의 산업특색과 여건을 고려한 민관 거버넌스적 종합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일자리 2만개 창출과 고용률 72.5% 달성을 목표로 ►영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경북 스마트 피셔리 테크노파크 조성 ►국립동해안권 해양생태관 유치 ►경북수련원 건립 ►근대 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영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면 소재지 기초생활 거점 육성사업 ►영덕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어촌뉴딜 300공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역정책연구포럼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2004년부터 지자체 주요간부들을 상대로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포럼이다.

현재 전국 지자체 간부공무원 150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관계자 정책강연,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 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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